넷플릭스 미드 추천 top 5 정주행 추천!

요즘 넷플릭스 미드에 완전히 빠졌습니다.

친구가 넷플릭스 결제한다며, 같이 하자고 했는데.. 

넷플릭스는 최대 4인까지 이용가능하더라고요? 

그리고 가장 좋은점이 와이파이 존에서 다운로드 받아두면 언제어디서든지 볼 수 있었어요. 

작년에 유럽여행하는데 공항에서 대기 시간이 엄청 길잖아요… 

그때 미리 재미난 미드 다운로드하고, 비행기안에서 요긴하게 봤지요!

솔직히 비행기에 있는 영화 대부분이 재미없는 것밖에 안틀어주잖아요! 

넷플릭스 어플에 미리 다운로드하면 정말 좋습니다. ㅎㅎㅎ

개인적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들을 선호하는데, 특히 정주행하는 스타일이어서요.

지금까지 정주행한 넷플릭스 미드 추천 top 5입니다. 

추천드리기 전에 사람은 취향이나 성향이 다양하니깐요.. 

저는 호흡이 짧고 코미디를 좋아합니다. 시트콤 3편과 드라마 2편을 선정했습니다.

(순서는 그냥 임의로 쓴거에요!)

1.굿와이프 (Good wife)

2.모던패밀리 (Modern Family)

3.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Orange is the new black)

4.김씨네 편의점 (Kim's convenience store)

5.센스8 (sense 8)

 

1.굿와이프

시즌 7 완결

https://www.netflix.com/title/70242311?jbv=70143857&jbp=5&jbr=8

넷플릭스에서 처음 본 드라마입니다. 좀 오래된 드라마인데, 저는 넷플릭스 깔면서 봤어요. 여행 중 비행기에서 본 첫 드라마가 굿와이프였는데요. 이 드라마가 처음 상영되었을 때만해도 여자가 주인공인 드라마가 많이 없었죠. 한국에서 전도연씨가 주인공으로 리메이크 될 정도로 핫했는데 정작 그때는 보질 못하고… 그리고 굿와이프 시즌 중간쯤에 비트코인이 나오거든요? 이때 비트코인 1달러였는데.. 그때 샀으면 대박… 하핫. 미국드라마를 좀 더 정교하게 봐야겠다고 느꼈네요.ㅋㅋ

결말이 썩 마음에 드는 드라마는 아니지만 첫 화부터 끝화까지 보는 내내 즐겁게 봤어요. 주인공 앨리샤가 초보 변호사에서 파트너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성장물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미드 수트나 다른 드마라처럼 법정물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한 여인이 성장해가는 이야기라 더욱 끌렸어요. 지금도 종종 단호함, 책임감을 떠올리고 싶을 때 찾게되는 미드입니다. 1편당 50분이고요, 한 번 보다보면 어느새 50분이 지나있어요...

2.모던패밀리

시즌 10 방영중

https://www.netflix.com/title/70242311?jbv=70143858&jbp=0&jbr=3

한국에서는 점점 더 시트콤을 보기가 어려워지는데요! 반면에 미드에서는 빅뱅이론, 모던패밀리 등등 아직도 인기 시트콤이 많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에서는 현재 시즌 9까지 볼 수 있고요, 미국에서는 시즌 10이 방영중입니다. 

처음 보게 된 건 대학시절 영어 수업이었는데요.

그때 알게 되어서 지금까지 넷플릭스에서 꾸준히 보고 있습니다. 

저처럼 긴 에피소드 보는 게 조금 어려우신 분들께 추천드려요.

20분 순삭! 영어공부도 쏠쏠하게 된답니다. 그리고 미국내에 있는 다양한 가족형태와 개그감도 알게 되고요. 미국을 유지하고 있는 다양한 가족군상에 대해 알 수 있지요.

이민자(글로리아), 게이(미첼&캠), 입양아(릴리), 중산층가족(클레어가족) 등등.. 

아! 다양한 가족들 중에서도 <중산층 계급>을 보여준다는 게 정확하겠습니다. 

예전에 인기 있던 미드인 가십걸이 미국사회 최상층을 보여줬다면 모던패밀리는 

어쩌면 평범할 수 있는 미국 가정들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모던패밀리 시즌1~시즌10까지 릴리를 제외하곤 모두 같은 배우들이 출연하는데요. 시즌1과 시즌 8~9정도 오면서 어린 배우들은 성숙해지고, 젊은 배우들은 나이가 들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특히 소피아 베르가라(글로리아 역) 배우는 시즌 1때 너무 예뻐서 계속 찾아봤는데요.. 

시즌 8이 되니까 확실히 나이든게 보이더라구요. 몇년전만 해도 아들이 거의 남자친구처럼 보일 정도로 초 동안이었는데요. 사실 몸매는 지금도 넘사벽입니다!

3.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시즌6 (시즌 7 완결 예정)

https://www.netflix.com/title/70242311

넷플릭스 추천 미드 중 첫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입니다.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이란 제목은 유명한 광고카피에서 온 문구입니다. 

우리도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배달의 민족" 이렇게 입에 쫙쫙 달라붙는 광고카피가 있지 않나요. 

잡지사에서 "Brown is the new black"이라 쓴 카피가 붐을 일으켜 일종에 구문으로 자리잡았죠. 

갈색 신발을 검정색만큼 보편화 컬러로 만들기 위한 문구였는데요.

넷플릭스 미드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에서 말하는 오렌지 컬러는 여자 죄수 또는 다양한 군상의 여자를 상징합니다. 미국에서는 여자 죄수들이 입는 옷이 모두 오렌지 색이라고 하는데요. 시즌이 지날 수록 다양한 죄수복이 나와서 꼭 맞는 말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주인공 파이퍼 채프만은 뉴욕연방에 있는 교도소에 복역하게 됩니다. 

젊은 시절 마약 운반을 했다는 혐의로 15개월 징역을 살게 되는데요. 그전까지 그녀는 평범한 미국 중산층에 약혼자와 곧 결혼할 사이었지요. 그녀가 교도소에 복역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보여주는데, 한 회당 50~60분 정도됩니다.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에서는 다양한 인간군상, 레즈비언, 범죄자들이 가감없이 표현됩니다. 굉장히 폭력적인 장면과 성행위 장면도 가감없이 보여주죠.

각 캐릭터들의 개성있는 모습과 디테일한 사연으로 하여금 그들이 왜 이런 삶을 살아 올 수 밖에 없었고, 교도소에서 살아남는 방식이 설득된답니다.

현재는 넷플릭스에서 마지막 시즌만을 남겨두고 있는데요… 

어떤 방식으로 마무리될지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4.김씨네 편의점 (Kim's convenience store)

시즌2 (시즌 3 확정)

https://www.netflix.com/search?q=%EA%B9%80%EC%94%A8%EB%84%A4&jbv=80199128&jbp=0&jbr=0

넷플릭스 미드 추천이지만 색다른 캐나다 드라마입니다. 

한국인 작가가 쓴 작품으로도 유명하지요. 가부장적인 한국 아버지의 모습, 또 한국인 이민자들이 어떻게 해외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는지, 곳곳에 보이는 한국적인 요소들이 무척 매력적입니다. 솔직히 시트콤 보면 "재밌다!"를 먼저 생각하지, 눈물짓게 만들거란 생각은 안하잖아요?

그런데 김씨네 편의점 보면서 많이 울었어요..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와 부모님이 자식을 생각하는 에피소드들이 많이 나오거든요. 서로 다른 대화의 방식이 어떻게 상처를 주는지, 또 한편으로는 그 속에 숨겨져있는 사랑을 디테일하게 잘 묘사한 드라마입니다.

시즌3 확정되었는데 빨리 보고싶네요!

 

5.센스8 (sense 8)

시즌2 완결

 

https://www.netflix.com/title/70242311?jbv=80025744&jbp=1&jbr=2

센스8… 개인적으로 무척 아쉬워요. 시즌 2를 마지막으로 볼 수 없으니까요. 대규모 해외 로케이션 촬영을 보더라도 쉽게 유추가 가능한… 막대한 제작비! 넷플릭스 측에서는 별말 없지만 어마무시한 제작비때문이지 않을까 싶어요..

워쇼스키 자매의 작품은 빼놓지 않고 보는 편인데 너무 빠르게 마무리해서 아쉬웠어요.

다양한 문화, 사고방식을 보는 재미도 있고요. 초반에는 지루할 수 있는데 보다보면 점차 빨려듭니다. 무엇보다 19금..; 레즈비언, 게이, 인종차별을 뛰어넘는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궁금하신 분들은 넷플릭스에서 확인해보세요.!

 

이번에 제가 추천한건 정주행하기 좋은 드라마. 넷플릭스 미드 추천이었습니다.

 1화부터 현재 상영된 시즌까지 모두 빼놓지 않고 본 드라마만 추천드렸어요. 

이외에도 볼만한 내용 있다면 추천해주세요!